소통의 부재 (feat. 리샤의 편지)
안녕하세요.
지난 2023년 2월 특별 방송 이후.
현재 로스트아크 유저들은 소통에 목말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업데이트와 여름에 나올 업데이트 준비로 로스트아크 팀이 바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수의 유저들이 6월 전까지는 보릿고개인 것을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매력적인 업데이트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는 해도, 마냥 여름 업데이트를 기다리기에는 조금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4월에 엘가시아와 카양겔이라는 매우 매력적인 업데이트가 있었기 때문에, 온갖 난리 속에서도 여름 업데이트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2023년에는 비록 볼다이크 업데이트가 호평일색의 좋은 업데이트였지만, 사실 지난 엘가시아와 카양겔도 그에 못지않은 수준의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작년보다 두 달이나 더 기다려야 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하는 유저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 경쟁 RPG들에서 무슨 이유던지, 소통의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로스트아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겨졌었던 소통이. 지금은 상대적인 소통의 부재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운영하던 게임들에 비해서는 소통을 자주 하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이미 한물 지난 예전의 이야기이고, 현재 게임의 트렌드는 소통도 꽤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금강선 전 총괄디렉터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떠나 계신 동안에 로스트아크의 소통은 갈수록 적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2022년 로아온 섬머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다지만, 아무래도 소통 자체가 줄어든 모습을 그다지 좋게 보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현재 로스트아크의 일정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저 무언가를 준비는 하고 있나? 싶은 생각에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이는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준비된 업데이트가 없더라도, 앞으로 어떤 업데이트가 될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정보를 제공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저 여름 업데이트 전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나 특별히 공지할만한 내용들을 미리 알려달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서,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면,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어도 좋고, 섬이나 미니 게임처럼 나름대로 유의미한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도 괜찮습니다.
오로지 유저들이 걱정하는 것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아무런 소통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여름 업데이트 혹은 여름 로아온 전까지 유저들이 이탈하지 않게끔 하는 콘텐츠나 성장하기 위한 계기를 주는 것보다 로스트아크와 유저를 연결해 주는 소통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이상의 유저들이 지쳐서 로스트아크에 좋지 못한 기억만 가지고 떠나지 않도록, 빠르게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방송을 통해서, 일정을 소개하고, 이런 것들을 준비하고 있고, 저런 것들이 이 정도까지 준비가 되었고 등의 이야기이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리샤의 편지와 같은 수단을 통해서 로스트아크 개발진으로써의 의견을 유저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사와 유저 간의 소통도 게임성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보는 최근 트렌드를 생각한다면, 이는 필히 괄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디 빠른 시일 내로 로스트아크 팀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