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 리뷰

되돌아보는 2021 LOA ON WINTER - 8 -

안녕하세요~

 

보릿고개도 일주일이 남지 않아서 인지, 여러 고민들이 깊어지는 나날입니다.

 

과연 2022년 겨울을 책임져줄 로스트아크의 로아온 윈터는 어떤 방식으로 준비되고 있을까요?

 

비밀 유지가 잘 되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지만, 엄청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도 되는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2022년은 지난 2021 LOA ON WINTER의 연장선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엄청난 분량의 2021 LOA ON WINTER는 사실 예고의 예고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량이 엄청나기도 한 것이고요)

 

그래서 후임자로 오신 3분의 팀장님들도 2022년은 기존의 약속들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노력하신 로스트아크 팀 덕분에 지난 2021 LOA ON WINTER의 약속들은 대부분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2022년 로아온 윈터가 정말로 기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이번 겨울 업데이트로 유력한 볼다이크 대륙과 3차 각성, 그리고 카멘 레이드를 제외하고 무엇을 준비했을까?

 

현재 로스트아크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들이 준비가 되어 있을까?

 

지난 특별 방송 때에는 말로만 설명을 해주신 것들을 객관적인 지표로 로아온 윈터에서 발표해서 사라지지 않았던 의문들을 해소 해주실 수 있을까?

 

정말로 많은 기대가 되면서 걱정이 됩니다.

 

쓰고 싶은 말은 진짜 엄청나게 많지만, 2022년 로아온 윈터날까지 2021 LOA ON WINTER와 2022 로아온 썸머를 마무리 지어야하기 때문에, 만약 이번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글을 쓸 기회가 있다면, 2022년 로아온 윈터에서 무엇을 발표를 할지에 대한 글을 한 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쓰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2021 LOA ON WINTER가 너무너무너무 깁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부 오프닝은 음뿌남밴드에서 로스트아크의 최애 곡들인 별빛 등대의 섬, 용기의 노래, 던 오브 아크라시아를 좀 더 락에 가까운 느낌으로 편곡해서 연주를 해 주셨습니다.

 

별빛 등대의 섬과 같은 경우는 원곡이 매우 잔잔한 노래이기에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용기의 노래와 던 오브 아크라시아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느낌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2부 진행은 로아온 고정 캐스터님이신 정소림 캐스터님과 카마인 성우이신 정재헌 성우님이 진행하셨습니다.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방식의 이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지간하면 모든 유저들이 보상을 챙겨갈 수 있게끔, 이벤트 지속 시간도 생방송 중만이 아닌 꽤나 긴 기간을 잡아두었기 때문에, 뒤늦게 합류한 유저들도 보상을 전부 챙겨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온택트 방식을 처음 도입했음에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진행이 된 점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맛보기 문제가 나왔는데, 정말로 많은 유저들이 낚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가 아브렐슈드를 저런 식으로 그리냐고!)

 

 

 

 

로스트아크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모모코 씨앗은 토토이크에 있는 거인의 재채기로 날아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정답의 경우는 맨 아래쪽에 따로 분류할까 생각을 했었지만, 이미 지난 이벤트에다 문제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정답을 따로 분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같이 포함시켰습니다.

 

근데 모모코 씨앗이 날아간 건 그렇다 치는데, 어떻게 모코코 씨앗이 숨겨진 장소에 들어간 거냐고...)

 

 

 

 

에스더 스킬 이난나의 효과는 일리아칸까지 쭉 플레이를 해오신 유저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일리아칸의 히든 에스더 효과를 생각한다면, 언젠가는 이난나로 딜도 넣는 순간도 오지 않을까요?)

 

 

 

 

비타냥의 생김새 문제가 나왔는데, 이건 예시 5개가 전부 크게 달랐다면, 생각보다 많이 틀렸을 것 같습니다.

 

비타냥이 통조림처럼 생기고 고양이 발이 있는 건 아는데, 색깔이나 방향은 저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예시만으로도 정답이 추측이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맞출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쿠크세이튼의 비둘기~ 패턴에 메인 딜링기가 끊기신 기억이 있으시다면, 잊기 힘든 문제라 생각합니다.

 

 

 

 

로스트아크 문제 출제팀에서 일부로 그러는가 싶을 정도로 예시로 나온 사진이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 좋았습니다.

 

그래도 로스트아크 모코코 아바타의 이름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2~4번은 없는 이름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어렵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이건 돌파석 에포나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 에포나인 꿈 꾸는 추억의 섬 에포나 내용인데, 사실 이 에포나를 하시는 분이라면 모르실 수가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일반 채팅으로 쳐야만 퀘스트가 완료되기 때문에, 진짜 사람이 없는 시간에도 꿈꾸는 추억의 섬에서 '오셨군요', '괴.. 괴물!', '기분 좋은 향기 가솔 솔~'와 같은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2021 LOA ON WINTER에서도 이렇게 문제로 나올 정도로 돌파석 에포나를 하시는 분이라면 필수인 에포나 퀘스트입니다.

 

(시간 소모도 적고, 돌파석도 5개를 주는 혜자 에포나 퀘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운데 아래의 모코코 인형도 씨앗에 포함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림체가 너무 귀여워서 감상하느라, 모코코 씨앗을 찾기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이거, 매우 매서운 문제입니다.

 

로스트아크를 제대로 플레이하지 않는다면, 혼재의 추오를 찍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니나브와 '아이들'이라는 말에 현혹될 수 있다.

 

그러나 혼재의 추오는 원래 영물이었고, 악의 기운을 막다가 마기에 물든 케이스였기 때문에, 니나브가 500년간 잠들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나루니는 완전히 예외 케이스였기 때문에,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

 

 

 

 

명화가 니아 선생님의 그림이 예시로 나왔는데, 저에게는 아직 이른 그림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날개가 없다는 점에서 알비온이 아니라 아르고스를 그렸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구하는 빛 카드 세트를 맞추기 위해서 뻔질나게 웨이를 구하러 다니시는 분들은 틀릴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웨이를 사려고 했는데, 20만 실링이 부족해서 사지 못했던 기억이 있으시는 분들은 치가 떨리는 추억으로 뇌리에 박혀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 역시도 틀릴 수가 없었습니다.

 

로스트아크의 실링은 지금도 상당히 부족한 편이지만, 과거에는 더더욱 부족했습니다.

 

특히 2021년은 엄청난 강화 열풍으로 인하여, 실링이 정말로 부족했던 시기였는데, '이번까지만, 이번까지만!' 하다가 가진 실링을 전부 탕진한 적이 하루 이틀이 아녔습니다.

 

게다가 모두들 세구빛 18각, 30각을 노리고 열심히 달리던 시기였기 때문에, 정말로 열심히 했던 유저라면 모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로스트아크를 정말로 재밌게 플레이하는 삼남매에 대한 사연입니다.

 

저 역시도 여동생이 있어서 알지만, 가족 사이라 해도 서로 취향이 다르고, 오히려 투닥투닥 싸우기도 하기 때문에, 같은 취미를 갖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사연자분은 시작하는 시기는 달랐지만, 삼남매 모두가 로스트아크를 플레이를 하게 되었고, 이것은 정말로 부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마냥 좋은 일만 있지는 않겠지만, MMO RPG에서 같이 한다는 것은 좋았던 일이든 싫었던 일이든 추억으로 남게 되기 때문에, 인생에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2021 LOA ON WINTER에 참가하게 되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남동생분은 군대에 있겠네요.

 

지금까지도 여전히 삼남매가 로스트아크를 즐기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상황이 궁금해지는군요)

 

 

 

 

2021년 여름에 열린 하이퍼 익스프레스는 확실히 엄청나게 많은 유저들을 유입시켰습니다.

 

이 사연자 분도 그중 하나로 보이는데, 11명이라는 꽤나 많은 인연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고, 좋은 경험도 같이 하면서 정말로 재미있게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재 로스트아크 콘텐츠에서 길드 콘텐츠를 제외하면 사실상 9명 이상의 유저들이 함께 플레이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 시즌 2 초기에 카이슈테르는 16인 레이드였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 모여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이미 사라진 레이드이고, 로스트아크에서 최적의 공대 인원수를 4~8인을 잡고 콘텐츠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후일에는 카이슈테르처럼 16~32인 레이드도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물론 정말로 힘든 일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고, 만약 나온다고 하더라도 16~32인 레이드가 다양한 문제를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재의 시스템을 뜯어고친 후가 아니라면 힘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재탕이라도 좋으니, 카이슈테르 레이드를 잘 활용해서 다시 출시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저는 카이슈테르에서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여럿 가지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운 레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점이 확 넓어지는 것과 서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는 느낌이 가장 잘 드는 레이드였기 때문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20~30대 유저가 가장 많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고 계십니다.

 

이번 사연자분은 중국어 선생님이신데, 로스트아크를 정말로 오랫동안 즐겨주셨고, 이를 수업에까지 활용할 생각이 있으실 정도로 많은 애정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저도 과거 고등학교 시절에 선생님이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수업에 접목시켜 가르쳐 주신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취미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있었지만, 수업의 진도는 거의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썩 좋은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바쁜 고등학교 시절에 이런 생소한 경험도 꽤나 나쁘지 않았던 추억으로 남아있는 것을 보니,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연자분 역시도 2021년 여름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통해 로스트아크에 입문하신 분이시군요.

 

아무리 로스트아크를 좋아하더라도, 가족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명심합시다!

 

양육으로 인해서 로스트아크를 할 시간이 줄더라도, 오히려 그 만큼 아기를 더욱 보살펴준다면 좋은 것이 아닐까요?

 

그래도 로스트아크 특성상 많은 시간을 쓰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육아와 같이 병행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로스트아크는 은근히 부부가 함께 즐기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사연들도 그렇지만, 실제로 제가 로스트아크를 하면서 만났던 커플 또는 부부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혼자 하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같은 게임을 즐기는 부부라는 게 잘 상상이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러한 점에서 확실히 로스트아크는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사연자분처럼 같이 플레이를 했었어도, 결국 한쪽이 접거나 둘 다 접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욱 좋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마음 같아선 아는 지인들이 나와 같은 게임을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라도 로스트아크를 추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게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감)

 

드디어 2부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2부를 3개로 나누어서, 2-1은 지금 편이고, 2-2는 유저들이 보내주신 사진과 감상, 2-3은 정소림 캐스터님과 금강선 전 총괄 디렉터님이 이슈가 되었던 일들을 보고 말씀해주신 것들을 정리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려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길어지는 2021 LOA ON WINTER의 스케줄 상, 아쉽게도 2-2는 언급으로만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유저들의 마음이 담긴 파티이기 때문에, 이 파트는 후일에 2022 로아온 윈터가 끝나고, 그에 대한 리뷰도 끝나고, 업데이트 리뷰도 끝나고, 패치 리뷰도 끝나고, 즉, 할 거 다하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2023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022 로아온 윈터가 폭망 하지 않는 이상은... 그런데 아닐 겁니다.

 

준비할 시간도 많았고, 이미 예고된 남은 콘텐츠들도 정말 굵직한 콘텐츠들에다가, 지금 로스트아크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로아온 윈터에서 발표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