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바쁜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글을 작성하는 시간이 매우 늦게 되었으므로, 오늘은 많이 짧은 글이 될 예정이니,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서포터를 위해서 추가해 주면 정말로 좋다고 생각하는 간단한 패치들이기 때문에, 후일에 다시 서포터를 위한 글을 작성하게 될 때, 더 자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뵐 수 있을 듯싶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서포터 유저들을 위한 버프력 수치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시스템 도입 ●
처음은 좀 쌘 내용으로, RPG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펙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서포터에게는 딜러의 딜만큼이나 버프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수치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면, 당연히 스펙을 올리는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현재의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서포터 유저분들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서포터는 과거로부터 가진 것들을 계속해서 뺏겨왔기 때문에, 성능적으로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서포터 유저분들에게 있어서 성장 체감이라는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레벨은 어디까지나 입장을 위한 조건일 뿐이지, 레벨이 올라도 감흥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특화 스탯을 올려서 얻는 버프력 수치도 체감이 거의 되지 않는 데다가, 무엇보다 직관적으로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차라리 신속을 올려서 더 쾌적하고, 더 많은 버프로 성능을 메꾸는 식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포터 유저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버프를 받은 딜러들의 딜 수치를 공개할 것이 아니라면, 서포터 자신의 버프력 수치라도 알 수 있게끔 해서 재미요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 던전에서 실드로 막는 수치와 힐로 채워준 수치를 알 수 있는 시스템 도입 ●
이건 위의 이야기와 겹치는데, 로스트아크의 서포터 클래스가 즐길 수 있는 수단이 극단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버프보다는 실드나 힐로 재미를 느끼는 유저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유저들을 위해서 실드로 막는 수치나 힐로 채워준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준다면 매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 1월에 MVP 개선으로 서포터 유저들의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서, 서포터 유저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는 방향성은 분명히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 MVP 개선은 마지막 결과창에서만 기분이 좋고, 플레이를 하는 내내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있다면 더욱 좋을 듯싶습니다.
물론 만약 이런 수치를 알 수 있게 해 준다면, 딜러들이 미터기를 요구할 수 있는 빌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서포터와 딜러는 기본적으로 위치 자체가 다르기도 하고, 딜러들도 서포터 유저들이 지금 얼마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부족한지에 대해서 꽤나 인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큰 반발 없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가면 갈수록 서포터의 성능을 떠나서 재미가 부족하다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랏폿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서포터들을 위한 패치를 해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의 버프력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이나 파티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는 생각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힐량이라도 알게 해주는 것이 서포터를 위한 정말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 서포터 1차 각성기에 적중된 아군들이 서포터가 설정한 이모티콘을 자동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시스템 ●
이건 조금 이견의 여지가 있지만, 테스트를 통해서 유저들의 반발을 한번 조사해 보고, 만약 별 문제가 없다면 도입하면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시스템적으로 문제도 없으면서, 무난하게 서포터 유저들의 만족도를 올려줄 수 있는 패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저 역시도 서포터 유저분들의 케어를 받을 때면, 매번은 힘들지만, 가끔씩이라도 [감사콩] 이모티콘을 날리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을 시스템적으로 보조를 해준다면 엄청 편해지고 좋을 듯싶어서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각성기 한정이기 때문에, 악의적으로 사용하기도 힘들다고 판단하고, 당연하게도 각성 각인을 채용하는 서포터의 경우에는 과하지 않은 딱 적당한 수준의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서포터 유저분들의 즐길 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런 제안들을 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더 좋고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의 방법은 무조건 적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매우 좋은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버프력 수치의 경우에는 이미 타 게임들에서 검증이 어느 정도 완료가 된 것이고, 리스크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리스크보다 리턴 값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타 게임에 비해서 서포터의 의존도가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서포터가 생각보다 할 게 없는 유명한 게임은 로스트아크가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포터 유저들의 성능을 올려줄 수 없다면, 적어도 재미라도 어느 정도 챙겨주는 편이 게임사 입장에서도, 유저입장에서도 매우 좋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서포터 유저들이 줄어드는 것보다 늘어나는 것이 당연히 좋고, 아무리 서포터 유저들이 늘어나더라도, 딜러 유저들을 뒤엎을 정도로 늘어나기에는 유저의 성향 자체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포터들을 위한 패치는 언제나 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성기만을 위한 신규 장비 세트 제안 (0) | 2023.01.25 |
---|---|
유저들에게 선택지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 | 2023.01.20 |
창술사 밸런스 패치 제안 (2) | 2023.01.08 |
테스트 서버를 운영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0) | 2023.01.07 |
수련장 추가적인 개선안 (0) | 2023.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