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2월 3일에 진행되었던 로스트아크 특별 방송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자체는 41분 그것도 자잘한 준비나 엔딩을 제외하면 35분가량의 내용이었지만, 정말로 알차고 좋았던 방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 글들에서 지적했었던 소통에 있어서도, 꽤나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고, 내용의 구성이나 현재 로스트아크의 문제점들을 해결할만한 방안들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에, 저는 정말로 만족스러운 방송이었습니다.
물론 저와 다르게 어떤 분들은 만족스럽지 못했고, 오히려 불만이 있었을수도 있지만, 그 불만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마도 불만을 가진 유저의 대부분이 밸런스 패치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할 때 아쉬움을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로는 이번 특별 방송의 내용 중에서 버스에 관한 너무 낙관적인 시점이 아닌가 싶은 불만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 점은 후일에 문제가 더 커진다면 다루어도 늦지 않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밸런스 패치에 관한 내용만 조금 더 잘 다듬고, 추가 패치들을 해준다면 이 이상의 만족스러움을 느끼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밸런스 패치에 관한 로스트아크 팀의 입장과 방향성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현재에 아쉬움을 느낄 지어라도 후일에 새로운 방식의 개선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기에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특별 방송의 메인 주제 중 하나인 연성 시스템이 라이브 서버에 적용이 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밸런스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해야 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쉽더라도 연성 시스템이 자리를 잡고, 그에 대해서 더 이상 나올 게 없을 수준까지 되어야만 밸런스를 제대로 잡기 위한 시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 특별 방송에서 제 지난글들에서 말했던 밸런스 패치의 아쉬움이 있었더라도 만족하고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외에 제가 로스트아크에서 문제점이라 여겼던 가장 큰 문제들을 해결할 수도 있는 내용들이 발표가 되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만족감으로 인해서 다른 점을 조금 후하게 본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만큼 이번 특별 방송에서 알려주신 점들이 매우 중요했었고, 저에게는 매우 큰 만족감을 주었기 때문에, 정말로 로스트아크 팀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론에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으니,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임을 참고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전보다 더 친근해진 모습으로 시작해주신 세 분의 수석팀장님들)
가장 먼저 이번 연도 1월 1일에 있었던 일리오스 섬의 해돋이 이야기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세 분의 수석 팀장님들이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꽤나 좋았고, 당시에 공지로 유저들과 소통을 했었기 때문에,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좋았어서 무난하게 좋았던 시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200 채널 넘었던 것과 자기들이 만든 일리오스의 해돋이 완성도에 만족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 이후에 김상복 수석팀장님이 전재학 수석팀장님에게 볼다이크 전조 퀘스트 스킵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고, 전재학 수석팀장님께서 G키 연타로 스킵을 했었다는 웃픈 이야기로 부담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월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볼다이크 대륙 입장레벨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시작하였는데, 일단 볼다이크 대륙의 입장레벨은 1520으로, 이번에는 이전의 방식과는 다르게, 입장 레벨과 권장 레벨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조금 높게 설정하게 됐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신규 대륙 업데이트 시, 보다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먼저 업데이트한 후에, 그다음 주에 대륙 관련 콘텐츠들을 업데이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점은 정말로 좋은 방향성이라 생각합니다.
기존에 신규 대륙이 나오더라도, 퍼스트 클리어를 위해서 스토리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G키 연타로 빠르게 대륙 스토리를 밀고, 신규 콘텐츠 퍼스트 클리어를 하고 난 후, 그제야 부 캐릭터로 신규 대륙의 스토리를 보는 것이 거의 정설이었는데, 당연히 커뮤니티나 방송으로 스포일러가 있을 수밖에 없었고, 특히 인게임 내에서도 지역챗으로 스포일러가 많아서 제대로 몰입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특별 방송에서 말씀을 하신 것처럼, 신규 콘텐츠보다 스토리를 먼저 내고, 이후에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이러한 문제가 사라지고, 보다 스토리에 몰입하고 신규 콘텐츠에 대한 예측을 하는 재미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특별 방송에서 풀어준 내용이 큰 내용들이기 때문에, 3개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 내용이 상당히 짧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다음 편에서는 볼다이크의 어비스 던전인 혼돈의 상아탑과 연성 시스템에 대해서 특별 방송에서 언급된 것과 저의 예상들을 같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다시 말씀을 하게 되지만, 이번 로스트아크 특별 방송이 여러모로 정말로 만족스러운 방송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라이브 방송들을 더 자주 해주신다면 매우매우매우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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