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일요일이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터에서 땜빵을 해야 했기 때문에, 일정이 일그러졌고, 그 때문에 원치 않았던 손해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손해를 메꾸기 위해서 사방팔방으로 돌아다닌 후에 집에 도착하고 나니 큰 탈진감에 빠지게 되어서 귀중한 주말을 1시간 넘게 날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든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 상당히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라면 좀 더 길게 제 생각을 담아서 설명하려고 했었던 내용이 상당히 짧아지게 되어서 정말로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곧 라이브 서버에 들어올 내용이고, 라이브 서버에 들어오게 된다면, 그때서야 제대로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글은 결국 예상의 영역이라는 점을 깨닫고 아쉽지만 일단은 혼돈의 상아탑과 연성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여기까지만 적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부실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부디 그 점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혼돈의 상아탑 ◆
볼다이크의 어비스 던전인 혼돈의 상아탑은 4인 레이드로 구성되었으며, 입장레벨의 경우에는 노말은 1600 하드는 1620으로 대다수의 유저들이 생각했던 정배에 가까운 레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의 카양겔처럼 하드 1,2,3을 나눌 것인지, 아니면 그 전처럼 노말과 하드로만 구분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의논들이 있었는데, 이번 특별 방송에서 후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카양겔에서 하드 1,2,3을 나눈 것은 분명히 다양한 레벨대의 유저들이 카양겔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요소였지만, 반대로 레벨에 따라서 유저들의 배분을 하다 보니, 특정 난이도에서는 유저를 구하는 것이 매우 힘들게 되었고, 전체적으로 유저들이 분배되어 있다는 점에서 어떤 난이도를 가던지 파티를 구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하드 1,2,3을 나눔으로써 예상되었던 좋은 효과 중 하나인 난이도에 따른 성장체감을 느끼기에는 입장레벨만 달라졌을 뿐, 체감상 난이도에 따른 체감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럴 거라면 그 전의 오레하처럼 노말과 하드로만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특별 방송에서 노말과 하드 단 두개로만 나누었다는 언급을 통해서 정말로 안도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서 보상체계에 대한 기대도 올라갔습니다.
사실 카양겔 하드 1,2,3을 나누면서 보상체계의 문제도 심화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꽤나 만족스러운 어비스 던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돈의 상아탑은 하나의 던전(짓밣힌 정원)이지만, 4개의 관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전처럼 역순으로 진행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관문 저장 시스템 덕분에, 그 외의 문제점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마을을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기 때문에, 보다 레이드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의 던전으로 통합을 한 것은 정말로 좋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혼돈의 상아탑의 각 관문의 보스)
1 관문 보스 칼테이아 - 약점 공략 필수
2 관문 보스 라카이서스 - 사이즈가 크고, 카메라 줌인&줌아웃 기능 적용, 전용 배틀 아이템 사용
3 관문 보스 파이어혼 - 4족 보행 모드와 2족 보행 모드, 익수(익사?) 시스템
4 관문 보스는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서 비밀로 예정되었지만, 혼돈의 가디언 바르칸과 관련된 보스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벤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2월 3일 로스트아크 특별 방송 리뷰 - 4 - (0) | 2023.02.07 |
---|---|
2023년 2월 3일 로스트아크 특별 방송 리뷰 - 3 - (0) | 2023.02.06 |
2023년 2월 3일 로스트아크 특별 방송 리뷰 - 1 - (0) | 2023.02.04 |
2022 로아온 윈터 리뷰 - 4 - (完) (2) | 2022.12.23 |
2022 로아온 윈터 리뷰 - 3 - (5) | 2022.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