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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뷰

2023년 2월 3일 로스트아크 특별 방송 리뷰 - 4 -

◆ 에브니 큐브 ◆

 

 

 

이번에 2월 22일에 업데이트를 하면서, 지금까지 이야기하지 않았던 내용인 큐브의 리뉴얼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제부터는 큐브와 보스러시를 합친 에브니 큐브가 출시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과거 할 가문들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단계는 총 5금계(5단계)로 되어 있고, 예전 큐브처럼 함정이나 보너스 등이 있지만, 보다 재미있게 설계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에브니 큐브는 메가 럭키와 같은 대박을 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보다 기대를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저처럼 귀찮아서 큐브나 회랑을 하지 않았던 유저들도 꽤나 할만한 매력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큐브와 보스러시를 합쳤기 때문에, 유저들의 피로도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보상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에브니 큐브의 등장은 여러모로 로스트아크에 새로운 변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저처럼 기존의 큐브와 회랑을 거의 돌지 않았던 유저에게는 상당히 큰 체감이 될 것이고,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요소가 있다면, 에브니 큐브를 통해서 큐브와 회랑 콘텐츠의 보상을 모두 얻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기존에 회랑이 매우매우매우 귀찮아서 못 돌던 유저들이 에브니 큐브를 통해서 지금보다는 많이 보상을 획득을 하게 될 텐데, 그렇게 된다면 현재에도 천천히 우하양하고 있었던 보석의 가치가 급격하게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보석의 가치가 내려간다고 해서 무언가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존에 고레벨의 보석들을 전부 맞춘 유저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현재처럼 천천히 우하양하는 것이 아닌, 추가 업데이트로 인한 급격한 보석 값의 하락이 발생하게 된다면, 불만을 가지는 유저들이 분명히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로스트아크에서 그나마 가치를 오랫동안 보존해주던 것이 바로 보석이기 때문에, 이번 에브니 큐브 업데이트로 인한 보석 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마냥 방치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에브니 큐브로 큐브와 회랑의 보상이 합쳐지게 됐지만, 총 5단계의 금계에 따른 보상의 배분으로 전처럼 낮은 레벨 대의 회랑에서 보석을 주던 것처럼, 낮은 단계에서 많은 보상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로스트아크를 오랫동안 해온 유저들이라면, 2월 22일 에브니 큐브가 업데이트되기 전에, 낮은 레벨 대의 회랑을 전부 소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고, 에브니 큐브의 총 보상 자체가 큐브와 회랑을 합친 것보다는 조금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그를 통한 보석 공급의 조절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새로운 보석을 소모하는 콘텐츠가 등장을 하게 되어서, 에브니 큐브를 통해서 풀릴 보석조차도 흡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느 쪽이든 유저들에게 불만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나마 차선책으로 단계별 보상의 차등을 줌으로써, 저레벨 단계의 보상을 전보다 낮게 설정하여서, 보석의 공급을 줄이는 방법이 제일 유저들에게 반발을 사지 않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외로 제가 생각하지 못한 정말로 뛰어난 방법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에 대해서는 2월 22일 업데이트 이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던지, 저처럼 큐브와 회랑 콘텐츠를 거의 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게는 얻는 보상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에브니 큐브가 등장함으로써 무조건적으로 좋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 2월 22일 정말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 신규 카오스 던전 & 신규 가디언 토벌 ◆

 

신규 대륙 볼다이크가 출시 됨으로써, 그와 함께 신규 카오스 던전인 '계몽'과 신규 가디언 토벌인 '가르가디스'가 출시됩니다.


두 개의 콘텐츠 모두 2월 22일에 업데이트되고, 입장레벨은 1610으로 꽤나 높은 편이지만, 카오스 던전은 현재 1600, 가디언 토벌은 현재 1580이 엔드이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신규 카오스 던전의 공개된 사진을 확인했을 땐, 현재의 마지막 카오스 던전과 비교될만한 특별한 보상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 가디언 토벌인 가르가디스 역시도 현재의 마지막 가디언 토벌인 소나벨의 보상에서 개수정도만 더 늘어난 상태로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2월 22일에 가르가디스가 업데이트되면, 현재 상당히 불쾌한 경험을 주던 소나벨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새롭게 추가될 카오스 던전의 신규 맵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지난 엘가시아를 기초로한 카오스 던전의 신규 맵은 유저들에게 매우매우매우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이번 볼다이크를 기초로한 카오스 던전의 신규 맵 역시도 엘가시아처럼 좋은 점들이 있다면, 기존 카오스 던전에서 불만을 가지던 유저들도 매우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급적이면, 정말 나쁜 사례로 남은 파푸니카 맵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