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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뷰

2023년 2월 3일 로스트아크 특별 방송 리뷰 - 完 -

◆ 젠더락 클래스 남인파 연기 ◆

 

남인파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 신규 클래스가 소울이터인데, 남자 젠더락 클래스를 생각하다 보니, 연달아 암살자를 하기에는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 소울이터가 낫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창을 사용하는 클래스도 좀 그렇고 해서, 남인파로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 스트라이커라는 주먹과 발을 쓰는 클래스가 있는데, 여기서 남인파를 굳이 낼 필요가 있냐는 의견을 듣고 고심하게 되어서, 일단은 시간도 꽤 남아있기 때문에, 남인파는 조금 미루어두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난 로아온 윈터에서 슬레이어의 다음 젠더락 클래스로 남자 인파이터를 예고했을 때에는 상당히 의아하긴 했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말처럼 이미 손과 발을 주로 이용하는 배틀 마스터의 젠더락 클래스 스트라이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트라이커는 배틀 마스터의 젠더락 클래스이지, 인파이어의 젠더락 클래스가 아니기 때문에, 인파이터의 젠더락 클래스가 나와도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컨셉이 너무 많이 겹치는 데다, 배틀 마스터와 스트라이커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 고안된 스킬 셋이 남자 인파이터와 매우 흡사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미 아르데타인의 건슬링어, 애니츠의 스트라이커, 그리고 이번에 나온 슈샤이어의 슬레이어가 나왔기 때문에, 다음은 로헨델이나 페이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애니츠의 인파이터 젠더락 클래스는 솔직히 여러모로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과거에 젠더락 클래스를 정하는 것과 비슷한 투표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높은 데빌헌터와 배틀마스터, 그리고 인파이터가 높은 표를 획득했기 때문에, 그래서 차례차례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버서커의 인기가 높았지만, 제 기억상 인파이터가 더 높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기 때문에, 그 투표는 이미 건슬링어와 스트라이커 선에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이 투표를 참고했었나 봅니다.

 

그래도 지난 특별 방송에서 잠정적 연기를 언급하셨기 때문에, 여러모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 다시 젠더락 클래스 투표를 하게 된다면, 인파이터의 순위는 높아봐야 중상위권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추론처럼, 가급적이면 각 대륙별로 차례차례 진행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다고 생각을 하고, 그것이 유저들에게도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정감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로헨델의 젠더락 클래스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 남자 인파이터가 연기되었을 때, 꽤나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다음 젠더락 클래스는 남자 마법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은 공지로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2월 업데이트에 대해서 설명할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공지로 알리는 것보다 이렇게 방송을 통해서 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을 하시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방송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셨다는데, 정말로 좋았습니다.

 

과거에 진행되었던 라이브 방송과 비교해서 정말로 많이 좋아진 것을 느꼈고, 여전히 채팅창을 볼 때에는 살짝 어색한 것이 남아있지만, 이 정도는 솔직히 애교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특별 방송은 정말로 알짜배기들만 이야기를 하셨기 때문에, 더욱 만족할 수 있었고, 2월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런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는 것이 상당히 힘드시겠지만, 이러한 특별 방송이 유저들을 기대하면서 기다릴 수 있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월 업데이트를 보자면, 이번 특별 방송이 없었더라도, 유저들에게 나쁘지 않은 호평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이번 특별 방송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었고, 그 기대감으로 인하여 유저들은 보다 더 좋은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매우 매우 만족스러운 특별 방송이었지만, 로스트아크의 이슈에 대한 이야기 시간에서 3차 각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로아온 윈터에서 발표된 3차 각성이, 솔직히 조잡한 짜깁기를 떠나서 아직 완성이 멀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2021년 로아온에서 발표된 3차 각성을 2022년, 늦어도 2023년에는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던 유저들도 있을 텐데, 아무래도 발표된 내용만 보자면 2024년 초에도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에 2021년에 발표된 3차 각성에는 트라이포드 개편과 트라이포드 추가가 있었는데, 지난 로아온 윈터에서 발표된 내용에서는 생략되어 있었기 때문에, 3차 각성이 나올 때 정말로 별다른 패치 없이, 2차 각성처럼 3차 각성기만 뚝하고 나오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면, 보다 기대하고 기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이번 특별 방송이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굳이 이런 내용이 없더라도 불만을 가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로아온 윈터 이후 로스트아크의 이슈 중에서 나름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3차 각성인만큼,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로스트아크 팀에 대한 믿음을 다시 가지기에는 매우 충분한 소통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